4월9일(월)에 대구동부노회 춘계 정기노회에서 스마트보트를 사용하여 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스마트보트( svote.net ) 는 교회중직자 선거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모바일투표 솔루션입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즉시 단 한표의 오차없이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며, 복잡한 교회 선거의 모든 조건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교회에서 이를 경험하고 많이 사용하셨는데요. 이번에는 대구동부노회에서도 총대선출을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대구동부노회는 저녁 7시에 모여 예배하고 8시부터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총대선출이 가장 중요한 안건인데, 그전에 여러 안건들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9시가 다 되어서야선거가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새로운 선거방법인 스마트투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김태형 소장님께서 나가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이미 경험한 교회 목사님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기존의 방법인 수기로 진행할지, 새로운 스마트 선거로 진행할지를 결정하려는데, 나이가 있으신 원로목사님께서 나오셔서 이런 방법을 갑자기 바꾸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셨고, 미리교육을 하고 다음에 진행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구동일교회 오현기 담임목사님께서 배우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말씀해 주셨고, 노회원들의 결정에 따라서 스마트선거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이는 전자개표용 투표용지가 있기 때문에 투표용지에 기표해서 제출하면 특별히 개발된 전자개표 시스템으로 입력하게 됨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중투표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는데, 이는 인증키 방식으로 저장되고, 각 인증키는 한 번 만 투표 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가 여러개있어도 이중투표가 될 수 없음을 말씀드렸습니다.
투표가 진행되었고, 160여명의 노회원중에 20여명은 투표용지로 진행하고 나머지 140여명은 스마트폰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진행하신 분들은 10분 정도에 모두 완료가 되었고, 종이 투표자들의 결과를 전자개표하는데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총 20분 정도만에 모든 투표가 끝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노회가 9시 30분에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아주 만족해 하셨습니다. 아주 쉽게 잘 만들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스마트보트를 통해서 더욱 교회 선거가 정확하고, 신속하고, 쉽고, 간편하게 진행되길 기대합니다.